한해 수확물 또 감사하게 받아 잘먹었습니다..
과수원지기, 그것도 힘들고 힘든 과정들..
그 고생을 조금은 알기에 뭐라 고마움을 표현하기 어렵네요
아람과수원 농장을 가려면 건너는 작은다리..
다리건너 50미터..그 얕은 경사면도...
하루하루 고달픔에 견주어보면 얼마나 높겠습니까?
정성으로 돌보던 과수 하나하나..
배나무건 사과건 손이 안가면 과수가 아닐진데
계절바뀌어도 그 안타까운 심정이야..
무심한 개는 언제나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지만..
아람농장 지켜보며 무럭무럭 자란 우리집 두 아이처럼
중년의 세월 10여년 고귀한 추억들...
가슴속에 가득한 애틋함이 오늘도 짠하게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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