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얼굴을 보지않고...누구의 소개도 없이 불쑥 물건을 구매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글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시골이 좋아 무작정 시골에 와서 가족들과 농사지으면서

울기도 웃기도....어려움도,,고달픔도,,,서운함도,,,서러움도....

참 어려운 시간이 많았답니다.

시골에서의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시골살이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작은 마음이지만

제가 시골살이를 통해 받은 축복을 농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런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소통하게 되었는데...

덕담 주시고,,,힘주시고,,,격려주시는 분들이 보내주시는 기로 이렇게 열심히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답니다.

글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찾아주시는 분들께 어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까...눈으로 마주보지 못하는데...

따뜻한 말씀...하루가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가을에 시간나시면 꼭 놀러오세요 *^^*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물건 받은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처음 박스 개봉했을때 장문의 편지에 감동했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이런 정을 느낄 수 있어 음식이 더 맛난거 같아요.

주문했던 것 외에 매실잼까지 보내주셔서 더 감동이었구요..

그 맛이 시중에서 사먹는 것처럼 달콤하기만 하지 않아 저는 참 좋았답니다.

사과 고추장이랑 매실장아찌 하나는 중국 사는 동생에게 보내주고 매실장아찌 하나는 요즘 감기가 낫질 않는 친정엄마께 드렸답니다.  사과 조청은 닭찜에 물엿대신 넣었더니 맛이 좋네요~^^

매실장아찌를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람농장 매실장아찌는 아삭하고 담백하면서 새콤달콤 하더군요.

저도 좀 있다 주문하려구요...

기회가 된다면 꼭 저희 딸 데리고 가보고 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