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

잊을리가 있나요. 

눈이 보배인 제 눈에 총각으로 보일정도 였는데요. ㅎㅎ

제어릴적  친구중  한명이  조영철님처럼 꽁지머리를 한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잘랐지만요.

그런데 그 친구 아들도 머리를 기르더라구요.

친구와 다른, 아주 정돈된 분이라 비교 할 순 없지만

친구는  외모처럼 자유 분망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언제나 생각을 읽기 어려운 친구였어요.

지금은 아주 가끔씩 만나요.

가족들을 데리고 농장에 올때만 만나지만요.   

꽁지머리 덕에...이야기가 다른데로 가네요. ㅎㅎ

지금 기술센터에서 돌아왔어요 .

오전에 가을김장 준비로 무우씨, 시금치 씨앗 파종하고 배추심을 자리 만들고...

아이들 하교 시킨다음

군수님과의 예산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저녁식사가 있어서 참석하고

7시30분에는 e-비즈니스 교육이 있어서...

지금에서야 답글을 올리네요.

꽁지머리 선생님!~~~너무 좋아요.

저도 교육농장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을 농장에 맞으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인사멘트가 떠오르질 않아 고민 하고 있거든요.

"안녕하세요.....여러분과 함께할 저는 꽁지머리 선생님입니다...."

정말 너무 좋아요.

이미지가 그려져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푸른 숲속에서 아이들과 교육하고,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고...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처음 말한 것처럼 정돈이 잘 된 느낌입니다.

전 아직 준비가 너무 부족해서 매일 고민하면서도  답도 만들지 못하고 있어요.

오늘 남편이 찬샘마을로 심화교육을 떠났어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남편이 답을 찾아주길 기다린답니다.

이래서 제가 남편덕을 보고 산답니다. ㅎㅎ

나이를 먹었어도 철이 덜든 어른이거든요.

반가웠어요.

농장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제 싸이버 상에서 만나야 하나요!

카페가 만들어지면 반가운 상봉을 해야겠네요.

건강하시구요...준비하시는 일....꼭 이루시길 바래요.

오늘도 많이 웃는날 되세요. *^^*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차명숙님.

저를 기억하시겠어요?

꽁지머리 조영철입니다.

2박 3일간의 즐거웠던 교육시간이 희미한 기억으로 사라지기 전에

약속한 홈페이지 방문을 했습니다.

참 열심히 아름답게 사시는 아름농장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명숙님의 차분하고 깔끔한 첫 이미지가 홈페이지 분위기에 그대로 스며 있어요.

축제 준비 하느라 바쁘시겠어요.

상품개발에도 몰두하셔야 할테고

수확 준비도 하셔야 할테고...

늘 분주한 농촌생활 속에서

또 새로운 교육농장 사업도 잘 열어 가시겠지요.

푸른 하늘과 빨간 사과와 가족들의 향기로운 마음이 합쳐지는 이 가을에 

아람농장이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유명옥 선생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아래 주소는 제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chul4540/15006863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