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과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 지자체의 전략인데요,
헬로티비뉴스 박건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과를 이용한 음식 하면 사과파이나 사과잼 정도일 것입니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사과 음식 시식회에서는 사과를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선보였습니다.

사과를 이용한 경단과 사과말랭이 무침, 사과 식혜와 함께 사과 와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처음 접해 보는 사과 음식에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오세라 / 충남 예산군
- "사과 특유의 향이 나면서 텁텁할 줄 알았는데 맛있어요."

▶ 인터뷰 : 이종선 / 충남 예산군
- "독특한 예산사과의 맛이 그대로 입에서 녹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번 시식회는 사과를 이용한 음식의 상품화는 물론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한상진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사과를 이용해 갖가지 음식물을 만들어서 새로운 상품화하려는 취지로 시식회를 마련했습니다. 사과 강정·파이, 사과로 만든 떡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사과 음식을 개발해서 예산군의 사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려고 마련했습니다."

이날 시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과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워하는 눈치였습니다.

▶ 스탠딩 : 박건상 / 헬로티비 기자
- "시식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음식은 바로 사과를 말려 만든 사과 말랭이 무침입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고춧가루와의 조화가 탁월하다는 반응입니다."

지역의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려는 방안으로 마련된 사과 음식 시식회를 통해 어려운 농촌 경제에 작은 활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헬로티비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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