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동야영장으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영을
다녀 왔다. 그런데 그 야영간 곳이 폐교된 학교로 만든
곳이라 좀 무서웠다~ ㅠㅠ 또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라고 쓰여있는 동상도 좀 무서워보였다. ^^;
우리 숙소는 제 4숙소 였다... 그곳에서 좀 쉬고,
운동장에 나와서 훈련을 했다. 더운~ 땡볕 날씨에~ !!
깜깜한 타이어도 지나 다니고~ 무서운 구름다리도 후들
거리며 올라갔다 내려오고~ 줄타기도 하고.. 정말~~
지옥 훈련을 하는것 같이~ 힘들었다...ㅠ_ㅠ; 그래서 중간 중간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친구들이랑 수돗가에 가서.. 몇번을 세수하고.. 그 물을 마셨는지 모른다.. ^^ ;
그치만~~ 우리는 훈련을 마치고 인라인을 탔다~
즐거운 인라인~ >0< ~ 그런데 우리학교 전교회장 오빠가~ 의외로 인라인을 잘 못타는게 아닌가~~ 자꾸 넘어지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좀 웃었다 ^v^ ㅋ
ㅋㅋ 그리고 또 인라인을 타면서 난 나 자신이 너무 너무 자랑스러웠다. 왜냐???? 애리라는 친구가 먼저 출발해
한바퀴 돌때 난 금방 따라잡았을때의 그 ~~ ~ 나에 대한 자부심이랄까~~ >ㅁ <ㅋ
저녁은 우리가 해먹었는데 우리조는 3끼나 먹었다 ㅎㅎ 하하.. 역시 우리조 애들의 먹성은 알아줘야 한다니까~~ ㅋ
처음에는 떡볶이를 해먹었고, 그다음엔 오이비빔밥을 해먹었다~ㅎ 고추장 넣어서 비비고~~ ㅋㅋ 그리고~ 라면을 막~~ 뿌셔서 물엿넣고 볶은 라면땅"도 해먹었다.ㅋㅋ
우리조 애들은 먹성이 좋지만~~!! 요리 솜씨도 대단~ 대단하다 ^^
점심시간이 끝나고..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이근환이
레크레이션 선생님께 지목되서 꼬끼오~ 춤.. 닭춤을 췄는데!! 글쎄~ MVP상을 받은것이다!!!
되게 좋은 문구세트~~ >ㅁ<
그래서 내가 이근환한테
" 야~ 이근환 무지 좋겠다~ㅋㅋ"
그랬더니 이근환이
" 아~ 이 천재씨 "
하면서 잘난척을 ㅋㅋㅋ 그런데.. 정말 어이 없었다.
그깟닭춤 하나 췄는데.. 좋은걸 받다니.. 그럼 우리들도
나가서 이근환이 한거 똑같이 하면 상 받겠네??? ....
그치만 친구가 좋은일 생기면 같이 축하해 줘야 한다고
엄마가 그러셨다 ㅋㅋ ^^ 그래서.. 이근환을 축하해 줘야 겠다 ㅋㅋ
레크레이션 끝나고 촛불의식 하는데~ 편지 써서 읽는거~ 내가 했다 ㅋㅋㅋ 아~~ 너무 뿌듯하다.. 내가 글짓기를
잘 하는줄 알고 뽑은것 같았는데~ 앙~ 좋아라^^ 그래서
내가 마이크 잡고 읽었는데 어떤애가 울었다고 해서...
갑자기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애가 울어서
뿌듯하게 생각한 내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뿌듯한 느낌이..;;
또 내가 읽고 나오니까 애리가
" 야~ 너 목소리 귀엽더라 >-< "
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진짜?? 진짜?"
하고 못믿기는 듯이 말했더니..
진짜란다.. -ㅇ- ..하하하.. 느낌 이상하다 ㅋㅋ
ㅋㅋ그리하여~ 야영~ 너무 재미있게끝냈다 ㅋ 얼마 안있으면 수학여행 가는데 그땐 이번 야영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아참!~ 그리구 우리반 여자애들이랑 말뚝밖이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가위바위보 져서 말했을때.. 힘들었다.ㅋㅋ 내가 올라갔을때도 아래 있던 애 힘들었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