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람아!

아람이와 만나 하루 하루 생활하면서

선생님은 아람이를 알게 해주신 분께

감사함을 드린단다.

영롱한 눈빛과

겸손한 미소로 늘

주변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몸짓...

참으로 고맙다.

오늘 '동네 한바퀴' 노래 불렀지?

모두들 열심이었는데

선생님 마음은 왜 그렇게 쓸쓸 했을까?

아마 아람이는 잘 알고 있을거야.

우린 모두 함께 느끼고 

서로 서로 도와 가며 살아가는

오가의 4학년 1반인데...

선생님도 내일부터는 더 넓은 마음으로

더 예쁜 모습으로

너희들을 사랑할거다.

매헌문화제 상탄 것 다시 한번 "축하"한다.

책도 더 많이 읽고

더 실감나게

감동깊게

살아 움직이는 글을 쓰거라.

편안한 밤 되고

늘 행복하렴.

아람이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선생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