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집의 까만 토끼 밤이, 별이가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해
예쁜 토끼를 낳았다. 한마리는 하얀토끼, 한마리는 까만 토끼^^
아~ 벌써 밤이, 별이가 엄마아빠 라니..너무 기쁘다. 언제 그렇게 자랐는지.ㅋ
이 사실을 엄마께서 알려 주셨다. 저번에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엄마가..
"아람아! 우리집에 식구 한마리 늘었다!"
"엄마! 누구? 누구? 강아지?"
"아니~"
"에잉~ 뭐야! 강아지 빼곤 예쁜애 없는데.."
"있지 ~ 왜없어~ 토끼 있잖아!"
"어 정말 ! 토끼가 새끼낳았어?"
"그럼~"
꺄아! >ㅂ< 그땐 정말 날아갈듯 기뻤다. 아~ 얼마나 귀여울까..
금방이라도 가서 보고 싶었지만 엄마는 이런 말을 또 하셨다,
"토끼는 자기 새끼를 막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굶여 죽이던가
그냥 죽인데.."
이렇게// 죽이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다!!! 흑흑.. 결국엔 새끼 토끼가
다 클때까지 기다려야겠군..^^ 하지만 괜찮다! 참을성을 기르자!ㅋㅋ
그리고 다음날..
엄만 또 새끼 한마리가 더 있다는 소식을 나에게 전해줬다.
난 그때 이런생각을 했다.
'엄마가 새끼를 땅굴속에 있는 모습으로 봤다니까.. 그 땅굴속에
새끼가 여러마리 더 있는거 아냐?? 토끼는 새끼 여러마리 낳는다고
그랬는데..'
하~ 정말 새끼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쪽보고 웃어주고~ 저쪽보고 웃어주고..^^
토끼야 기다려라~ 누나&언니( 사실 성별을 잘 모르겠다.^^ 밤이와 별이중에서도 누가 어미인지 모르는데..^^) 가 간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