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할머니와 성당에 갔다.
그런데 미사 도중 떠들고 장난을 쳐서 혼이난 언니들도 많이 있었고
선생님께서 계속 우리를 꾸짖으셨다.
신부님도 화나시고 선생님도 화가 나셨으니..
정말 죄송하다.
미사드리려고 성당에 왔는데 장난만 쳐서,,
끝나고 마침기도를 드릴때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얼굴은
울상이었다. 예수님도 속이 많이 상하신것 같았다.
내가 죄인처럼 느껴졌다. '내가 왜그랬을까?'하고 반성을 하기도 했다.
예수님의 얼굴을 보니 나의 마음이 언짢았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떠들지도 않고 미사 잘 드려서
예수님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