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도는 꼭 무릎을 꿇고 해야 하나요 ?
나는 기도하고 싶을 땐 숲으로 가요 .
거기서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의 말을 마음 속에 떠올리는 거예요 .
어머나 !
기도 끝에 ' 아멘 ' 이라고 해야 하는 건데 ,
' 하느님 안녕히 주무세요 ' 라고 했어요 .
하느님께 실례가 되진 않았을까요 ?
ㅡ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중에서 ㅡ
* 걱정 마세요. 하느님도 활짝 웃으며 받아 주실 거에요.
새들은 지저귀면서 기도하고 ,
꽃들은 그윽한 향기로 기도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기도하는 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
그 기도 안에 사랑과 진실이 담겨 있다면 .
ㅡ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 ..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