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책을 가지고 왔다.
여러날 거실 남편의 책상 옆에 있던 책이다.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지나다 흘낏 제목을 눈으로 읽었던 터라
새롭지도 않았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책을 가까이에 두고 읽어서
덕분에 여러권 읽게된다.
겨울이라 추우면 활동 반경이 좁아진다.
밭에 나가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을 해야 하는데
도통 나가지질 않는다ㅠㅠ
따뜻한 차 한잔 앞에 두고
읽기 시작했다.
책은 어렵지 않았다.
건강관련 서적을 여러권 읽은 터라
이해도 잘 되고 쉽게 책장을 넘겼다.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몸안의 독소를 빼면 몸은 건강해지고
살도 찌지 않는다고 한다.
음식은 죽은 것이 아닌 살아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질병이 스스로 사라진다고 한다.
크게 거창하지도 않고 어렵지 않은
방법을 제시한다.
만병은 죽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시작된다고~
살아있는 음식이라 함은
과일과 채소를 이야기 한다.
죽은 음식은 살아있는 음식을
여러가지 첨가물을 첨가해 만들어낸
가공식품군이다.
가공식품은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다.
맛속에 숨겨진 여러가지 첨가물이 주는 피해를
느끼지도 못하고 티비에서 보여주는
먹방신에 홀릭한다.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과일을 많이 먹어야 겠다.
신선한 채소도 많이 먹어야 한다.
티비나 책에서 많이 강조하는 이야기다.
눈으로 보고 귀로 흘려 버리는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 바로 이 이야기가
진실이고 정답이라는 사실이다.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이야기는 진실이다.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어려우면 어렵고
귀찮다면 그렇겠지만
스스로도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살아있는 음식을 먹도록 노력하고
가공음식을 조금 멀리해야 겠다.
가족을 위해 차리는 식탁에도
푸른이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해야겠다.
아이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하다~ㅎ
"엄마!~"
"풀 밭 아니야!~~~"
ㅠㅠ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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