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서 감동했어요.

그 올케에 그 시누라고 해야 하나요!! ^^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저울과도 같은사이라고...

올케언니...좋은 시누를 만난것 같네요.

다들 시누이 올케지간...벼이삭과 같은 사이라고들 생각하는데

김현희님댁은 너무나도 정이 넘쳐흐르는 시누 올케지간 이네요. ㅎㅎ

저도 한번 통화 했었어요.

무척 배려깊은 분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시는 분 이더라구요.

이런 칭찬 릴레이 해도 좋을것 같아요.

요즈음 아주 좋은 흐름이 있더라구요,

칭찬코너...

특히 관공서의 홈페이지에서 많이 보았는데 좋은 현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마땅히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이 칭찬을 받고

그 좋은 일화가 모든이에게 귀감이되고...

그러면서 또 칭찬릴레이는 계속되고...

저야 김현희님의 올케언니를 먼발치에서라고  바라볼 수 없는 부족한 처지이지만

참으로 요즘 세상에 정이 넘치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 많으신분이네요.

아마 사랑이 많으셔서 이렇게 그 사랑이 서로를 좋아하게 만드나봅니다.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김현희님의 올케언니와 김현님이 무척 아주 큰사람처럼 보이네요.

친정언니와 올케언니에게...

김현희님의 사랑까지 듬북 넣어서 보내드릴게요.

날씨가 무첩 춥네요.

그러나 마음은 아주 따뜻하지만요.ㅎㅎ

감기 조심하시구요....김현희님의 마음처럼 매일 매일 따뜻한날 되세요.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 Original Message ----------

 웰빙시대에 생일선물로 사과가 최고인것 같아요.

 부산은 친언니고 대전은 나를 잘 아껴주신는 올캐언니랍니다. 

 우리 올캐언니는 아람엄마처럼 시부모께 잘하고 시누 시동생이 많은데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보살펴 주시는 요즘 보기 드문 사람이지요.

제가 결혼해서 시댁에서 살았는데 아이를 낳자마자 시어머님께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나가 살라고 하시는 거예요. 저의 시어머님께서는 관절염으로 몸이 불편하셔서 어쩔 수가 없었지요.

올캐언니 한테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언니가 선뜻 대답을 하는거예요.  그 뒤로 줄 곳 20년 동안 같은동 아파트 혹은 옆동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요.

우리 두 아이를 엄마 이상으로 돌봐 주셨기 때문에 아이들이 엄마인 나 보다도 외숙모를 더 좋아할 정도지요.

우리 아이들을 주중내내 보살펴 주고 주말에는 쉬고 싶을텐데도 주말에는 어김없이 시댁 (즉 저의 친정)에 가서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기울인답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반찬이며 드시고 싶어하는 것은 아무리 비싸도 사다드린답니다.  

지금까지 우리집 김치, 기타 반찬까지도 모두 해 주셨지요.

저의 친정부모님께서는 며느리만 보면 아프던 병도 나으실 정도로 좋아하신답니다.

우리 부모님에게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잘 대해 주기 때문에 누구든지 좋아하지요. 주1회 효도마차라는 곳에 가서 밥 짓는 일을 도운다든지 혹은 목욕봉사 등을 하기도 하고     교회 속장일, 동네 통장일 까지고 맡고 있지요.

그런 올케언니를 만난 것이 내 인생의 행복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올케언니 있을까요?

아마 아람엄마도 이런 사람임에 틀림없지요.

우리 올케언니처럼 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우리 올케언니의 자랑은 끝이 없는데 ....

1월 16일이 올케언니 생일이라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