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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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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통의 맥을 잇는 한국고건축 박물관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1-21 1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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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79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한국고건축 박물관.

고건축에 관한 한 우리나라 유일의 박물관이다.

관장인 전흥수는 대목장으로 40년이 넘게 주로 사찰건축에 종사해온 장인으로

나라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건축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생각으로

7년쯤 전에 본인 고향인 이곳 덕산에 사재를 털어 개관한 것이다.

문을 들어서면 웅장한 제1전시관 건물이 산밑에 정면으로 서 있고

시선을 우측으로 조금 틀면 지붕모양이 예사롭지 않은  집 한채와

그 뒤로 팔각정이 현란한 자태로 우뚝 서 있다.

 

 

 

제 1전시관에는 총 16점의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고건축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  조선중기의 이층건물로 내부는 통층이며

다포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화엄사 각황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고려 중기의 건물로는

유일하게 건축연대를 알 수 있는 건물로 여타 건물의 양식연구에 기준이 되며

수려한 옆모습의 수덕사 대웅전 그리고 우리나라 현존 가장오래된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 

우리나라 유일의 5층 목탑인 법주사 팔상전, 3층 법당인 금산사 미륵전이 모든것을 보여주려는듯

알몸(?)으로 앉아있다.

 

 

 

이밖에 우리나라 최대의 건물이랄수 있는 종묘정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사용되는 기와와 아울러 작업에 쓰였던 톱,망치, 대패 등의 연장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제 2전시관에는 우리나라 건축 뿐 아니라 중국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불광사대전, 남선사대전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건물 중에 하나라는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으며 이밖에

공포양식은 다포이면서 안의 천정은 부드럽게 외반곡선을 한 솟을합장에 파련대공으로 장식한

주심포양식의 개심사 대웅전이 있으며, 그리고 무위사 극락전, 북한에 있는 정양사 약사전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정양사 약사전은 안의 천정이 보통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보가 없이

도리와 장여로 결구하고 천정 전체를 공포의 첨차로 장식하여 그 모습이 현란하다.

 

 

제 2전시관 뒷쪽에는 작업장이 있어 실제로 목수들이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도 사찰 등 여러 건물들을 건축중에 있으며 이곳 작업장에서 치목하여

현장에 싣고 가서 집을 짓는다.

 

아이들은 물론이지만 어른들도 보면 우리의 옛건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곳이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한다. 한 번 둘러본다면 이후에 가서 보는 사찰은 다르게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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