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비에 대통령이 도매시장에 찾았을때 한 말이 보도가 되었다.
"농민들은 다 죽어가는데 농협의 수장이란 사람이 일은 안하고 정치에 끼어들어 이권개입이나 하고..
수조원씩 벌어들인 돈 농민에게 나눠주어야지....."
정확하게 기억은 할 수 없지만 대충 이런 뉴앙스였다.
이 말 한 마디에 지금 농협이 벌집을 쑤셔놓은듯 정신이 없단다.
말이야 옳은 말 아닌가.
엇그제 일본을 보면서 일본이 아니 일본농민이 부러웠다.
어렵기는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젊은이들이 다 도시로 떠나서 고령화에 일손이 부족하고..
그러나 그들은 정부, 지자체, 농협 등에서 적극적으로 농촌 농민 살리기에 나서고 있었다.
각지역마다 지역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다 파는 매장이 있었다.
농민들은 판로에 걱정이 없으니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것이다.
'지산지소(地産地消)' , 일본이 몇 년전부터 하고 있는 운동이란다.
지역에서 나는것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것이다.
서양의 로컬푸드운동이요, 우리로 말하면 신토불이다.
그러나 그들은 보다 조직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우리는 하는것 없이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농촌,농민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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