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농장은 푸른가을하늘과 함께 가을이 아주 맛나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빠알간 사과와
맛있는 단감...
그리고 커다란 대봉감...
농장 구석 구석에서 가을이 숨바꼭질 하듯 놀이를 합니다.
감나무잎이 무척 추운가 봅니다.
농장의 잎들중 제일 먼저 춥다고 붉게 옷을 갈아입고 있네요.
단감잎은 아직 푸른데
홍시감잎은 홍시만들라고 붉어졌나 봅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잎을 떨구니...
노란 은행이 주루루...따라 내려오네요.
아직 꾸리 꾸리 향기가 좋지 않지만
겉옷을 벗고 나면...단단한 속옷 속에 맛있는 은행알이 숨어있지요. ^^
아람농장 간판을 달고 있는 느티나무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바람결에 노란 잎을 나폴 나폴 떨구고
옆에서 지켜보던 주목나무는 푸른잎이 물들지 않으니
빨갛고 예쁜 구슬알을 트리 장식하듯 매달아 놓았습니다.
길가의 단풍나무는 위풍당당 다섯손가락을 쫘악 펴고....
지켜보라고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파란하늘과 붉은 사과...
그리고 사과향기...
가을은
자연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답니다.
향기로운 가을날
멋진 추억여행을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