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인지 무더운 날씨덕에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이 없다.
특별히 당기는 음식도 없고
그런데 텃밭에 가면 입맛이 살아난다. ^^*
푸른 푸성귀들이 생기를 준다.
상추며 쑥갓 풋고추 근대...입안가득 상추쌈을 넣으면
어~ 버~ 버~버....꼭 아물어지지 않은 입에서
상추쌈 국물이 쏘옥.............. ㅎㅎ
눈은 흰자가 보이고...........................ㅋ ㅋㅋ
그래도 좋다.
무더운 여름 가장 맛나는 음식이다 *^^*
보기만 해도 쌉쌀한 상추맛이 난다.
넓은 상추쌈위에 쑥갓도 넣고 쌈장과 매실장아찌를 넣으면...환상이다.
아람이와 장날 파프리카와 피망 모를 사다 심었다.
일반 고추묘보다 많이 비싸지만 그래도 텃밭에 심어 크는 모습도 보고
따서 먹어도 보고 싶어 여러가지 색색의 파프리카와 아삭이 고추까지...
아직푸른색의 피망이지만 기대가 된다.
색색의 옷을 입을 파프리카가...빨강 노랑 주홍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