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에 이어 사과꽃도 활짝 피었다.
농장의 사과나무는 대부분이 후지이고 나머지는 아오리, 죠나골드, 희상이 조금씩있다.
사과향기가 어찌가 그윽한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사과꽃 향기가 온몸을 감싼다.
배의 향기가 매혹적이라면
사과향기는 풋풋한 소녀의 향기와 같다고나 할까.. *^^*
사과꽃은 다 같은 사과꽃인데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면을 가지고 있었다.
농장에 제일 많은 후지사과꽃
후지사과꽃은 농장의 사과꽃중에서 꽃봉오리가 가장 흰빛을 낸다.
봉오리가처음에는 핑크빛을 띠지만 차츰 꽃이 벌어지면서 하얀꽃이 된다.
아오리사과꽃
아오리사과꽃은 후지꽃보다 꽃잎이 더크다.
봉오리가 후지보다 더 짙은핑크빛을 낸다.
죠나골드사과꽃
죠나골드는 아오리꽃과 비슷하고 꽃잎은 아오리보다도 더 크다.
희상사과꽃
꽃은 다른사과꽃처럼 흰빛을 보이지만 봉오리가 올라올때 보면 핑크빛보다 더 짙은 붉은빛을 보인다.
희상꽃도 피기 시작하면 꽃잎에 가벼운 핑크기운이 남긴 하지만 흰빛의 꽃이고 꽃잎의 크기는 아오리와 비슷하다.
꽃사과 꽃
사과보다 꽃이 예뻐 수목원에서 구해 심은 것이다.
한 3,4년 정도 된것 같은데 그동안 나무도 잘 자랐고 꽃도 많이 피니 보기 좋다.
가을에는 앵두크기의 빠알간 꽃사과가 열린다.
열씨미 꾸며가는 모습이 아름 답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