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이네가족 아람농장사과따기체험 150920
오늘은 체험이 없겠지 하면서
가공실에서 체험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조용한 농장이 서우와 알콩이의 큰소리로 울려퍼지기에
나가보니 본듯한 얼굴이었습니다.
지난해인지 아님 몇해전인지
다녀간 분이었어요
부모님산소 벌처하러 왔다가 방문했다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어요.
지금은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주인이 여러번 바뀐 아람농장도 예전에 부모님이 농사지었던 땅이 었다고...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지만 그리운가 봅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과밭에서 사과를 따고 즐거워하는 모습속에
아련히 유년시절이 그려지는듯했어요.
그래도 발길이 그냥 떨어지지 않는지 연락처를 달라며 명함까지 들고 나섰습니다.
아람농장은 모두에게 그리움의 농장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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