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밑에 떨어져 뒹구는 사과를 보면 속이 아픕니다.
봄부터 여지껏 정성을 다했건만..
야속하게도 제구실을 못하니 그럴밖에요.
죠나골드가 품절입니다.
몇분 드리지 못했지요. 죄송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오랜만에 황금연휴로 고속도로가 주차장이였다는데
우리에겐 먼나라 얘기가 되었습니다.
요며칠 배수확하랴, 사과 햇볕 잘 들라고 가지 정리해 주랴,
잎 따주랴, 반사필름 깔랴... 하루해가 짧았지요.
죠나골드란 녀석,
이제나 저제나 하며 붉게 익길 기다렸는데..
요근래 자주내린 비탓인지 엇그제부터 하나 둘 떨어지더니
야속하게도 이제는 나무가 횅하니 그렇습니다.
다 따봐야 10여박스 될라나 모르겠네요.
주문하시는대로 내일부터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