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도 배 출하는 아직 익지 않은 상태라 아쉽지만 추석에는 못하고
9월 말이나 10월초부터 가능할 듯 싶습니다.
이제 큰것들은 봉지가 터지면서 삐죽 나오는 것도 보일 정도로 크긴 하지만
아직 제맛이 나질 않았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배하면 신고배인데
배가 주로 명절때나 소비되는 것을 생각하면
추석에 숙기가 맞지 않는 신고배는 반쪽짜리임에 틀림없지요.
아마 우리사람이 육종한 품종이라면 추석을 무시하고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거란 생각입니다.
사과 후지(부사)도 그렇고 신고도 일본에서 온 거지요.
시원하고 아삭한 배 본래의 맛을 찾으신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