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배꽃이 피어 농장을 하얗게 만들더니
이제는 사과꽃이 바통을 이어 피는 군요.
무더울 정도의 날씨때문인지 꽃 피는 것이 하루가 다르네요.
이런 기세라면 모레정도면 만개가 될듯 합니다.
작년에는 만개일이 4월28일이였으니 근 일주일정도나 빠를듯 싶습니다.
사과꽃은 배꽃처럼 하얗지만 처음부터 하얗지는 않지요.
꽃봉우리는 붉은색을 띠는데 이것이 커가며 벌어지면서 분홍색을 띠다가
할짝 피면서 하얀색을 낸답니다.
그래서 저는 벚꽃처럼 활짝 피었다 지는 배꽃보다는 사과꽃을 더 좋아하지요.
사과꽃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번 주말에 오세요.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실때는 미리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